'빗썸 효과' 있었나… 뱅킹앱 설치 급증한 이 은행

KB국민, 1월에만 약 46만 건 육박
올 3월 빗썸 실명계좌 연동 앞두고
1월부터 사전등록 진행

  • 박지수 기자
  • 2025-02-26 05: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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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빗썸, 토스

사진 제공=모바일인덱스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이 주요 은행·뱅킹 앱 중 신규 설치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월 기준 KB스타뱅킹의 신규 설치 건수는 45만 8145건으로 집계됐다. 2위 토스(37만 1581건)보다 23.3% 많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국민은행이 빗썸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으면서 신규 고객이 증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2018년 시행한 가상자산 거래 실명제에 따라 업비트, 빗썸 등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은행의 실명계좌가 필요하다. 이에 △업비트-케이뱅크 △코인원-카카오뱅크(323410) △코빗-신한은행 △고팍스-전북은행 등 거래소는 은행과 제휴를 맺어왔다.

빗썸은 지난 7년간 NH농협은행을 통해 실명계좌를 발급해왔지만 올해부터 국민은행으로 변경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3월 24일 빗썸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지난 1월 20일부터 빗썸의 원화 입출금 계좌 연결 사전등록을 진행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엔 암호화폐에 대한 이미지도 부정적이었고 거래 과정에서 범죄가 발생하는 경우 은행에 연대책임을 지운다거나 이미지가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제휴 은행을 찾기가 어려웠다”면서도 “지금은 암호화폐를 거래하기 위해 거액을 예치하거나 젊은 세대가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등 사업적으로도 긍정적인 측면이 늘면서 은행도 거래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월 1974만 명이 사용하면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1인당 평균 사용 시간도 154분으로 2위 카카오뱅크(28분)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토스와 카카오뱅크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9위에 그쳤다. 케이뱅크의 사용자 수는 461만 명으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보다 뒤처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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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장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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