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한국피아이엠,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1만 1200원

의무 보유 확약은 4.3%

  • 이덕연 기자
  • 2025-03-24 15:54:18
  • 프린트하기
  • 이메일보내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ibk투자증권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한국피아이엠이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1만 1200원으로 확정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피아이엠은 17~21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밴드·9300~1만 1200원) 상단인 1만 12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83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경쟁륭은 1214.55대 1로 집계됐다. 기관 98.69%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일정 기간(15일~6개월) 의무 보유를 확약한 기관은 4.3%에 그쳐 상장일 기관 매도 물량이 상당수 나올 수 있다.

2001년 설립된 한국피아이엠은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정보기술(IT), 자율주행 등 산업에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MIM 기술이 휴머노이드 로봇, 물류로봇, 항공우주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티타늄 분말 공장 설립 △IT·자율주행 양산 설비 구축 △베트남 공장 내 IT 전용 생산라인 증설 등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피아이엠은 25~26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