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개발자에게 ‘버그’는 걸림돌이다. 자칫하면 보안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버그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블록체인 코드 속 버그를 자동으로 찾아내고 수정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AI에 버그 데이터를 제공한 커뮤니티 구성원에게 토큰을 보상으로 줌으로써 데이터의 무결성도 확보할 수 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28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비들아시아 2024에서 이러한 구상을 밝히면서 “AI는 엄청나게 큰 시장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과 AI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는 이미 100~500줄의 코드로 애플리케이션(앱)도 만든다”면서 1만 줄의 코드를 짤 능력이 되면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에서 발생하는 버그 대부분이 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에 함께한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프로토콜 최고경영자(CEO)도 부테린 창시자와 같은 의견을 표명했다. 폴로수킨 CEO는 “AI는 블록체인 코드의 취약점을 굉장히 잘 찾는다”며 “AI로 코드가 정상인지 증명하고 버그를 수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로 인터넷에 수많은 코드가 공개된 만큼 AI 학습 데이터도 흔해 AI의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테린 창시자는 AI의 안전성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가 AI에 종속되지 않으려면 얼마나 AI를 안전하게 만들지 고민해야 하고 어느 정도 탈중앙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는 데이터 제공과 보상 체계를 제시했다. 블록체인 개발자 커뮤니티가 전문적으로 선별한 데이터만 AI에 입력하고 토큰을 보상으로 주는 방식이다. 데이터의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폴로수킨 CEO는 “현재 AI 모델들은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발자에게 인센티브(토큰)를 제공하고 신뢰할 만한 네트워크, 트레이딩 데이터를 입력한다면 AI 모델은 더욱 안정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테린 창시자도 “데이터 제공에 대한 인센티브를 블록체인에서 제공하는 건 좋은 접근법”이라고 덧붙였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