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 장현국 '오픈게임파운데이션' 합류

인공지능(AI)·블록체인 게임 결합

  • 김정우 기자
  • 2025-03-10 17:10:52
  • 프린트하기
  • 이메일보내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넥써쓰, 크로쓰, 위메이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전 대표. 연합뉴스


국내 1세대 게임 개발자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장현국 넥써쓰 대표와 손을 잡았다.

10일 장 대표는 엑스를 통해 송 전 대표가 ‘오픈 게임 파운데이션(OGF)' 이사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OGF는 넥써쓰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크로쓰(CROSS)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스위스 추크에 창립한 블록체인 재단이다.

장 대표는 “(송 전 대표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게임에 접목하는 혁신적인 도전을 시작한다”며 “그가 30년 전 온라인 게임의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우리와 함께 게임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 전 대표는 고(故) 김정주 회장과 함께 넥슨을 창업해 ‘바람의 나라’ 초기 제작에 참여한 국내 1세대 게임 개발자다. 이후 엔씨소프트에 합류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를 만들어 ‘리니지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지난 2003년 엑스엘게임즈를 창업한 송 전 대표는 2023년 각자대표직에서 내려왔고 올해 초 돌연 회사를 떠났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