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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올해 오피스 시장 규모 최대 34.9조"

"최소 20.7조…글로벌, 학생기숙사 등 관심"
남궁훈 대표 "'원 팀' 마스턴 저력 발휘할 것"

  • 천민아 기자
  • 2025-07-28 10: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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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 마스턴투자운용, 올해오피스투자규모

마스턴투자운용 남궁훈 대표이사가 이달 25일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이달 25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매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국내외 대체투자 시장의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본부장, 실장 이상 주요 직책자 30여 명이 참석해 상업용 부동산 섹터의 주요 변화와 현재 전략을 점검했다.

회의는 리서치 조직인 R&S(Research&Strategy)본부의 시장 전망 발표와 김병용 전략기획본부장의 사업 현황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유명한 R&S본부장 겸 상무는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가 오피스 시장을 중심으로 소폭 회복해, 연말 기준 최소 20.7조원에서 최대 34.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오피스 섹터의 거래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상무는 도시공학박사다.

지효진 R&S본부 글로벌리서치팀 이사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학생기숙사(PBSA·Purpose-Built Student Accommodation)와 데이터 센터, 주거, 물류 등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 이사는 불확실성이 심화될수록 유동성이 높은 주요 도시(Gateway)로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임대료 등 현금흐름 안정성과 가격이 적정한지 여부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양한 본부와 실 소속 리더들이 그룹을 나눠 향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당면 과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그룹의 토론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국내외 금리·유동성 변동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자산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불확실성이 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본질에 충실해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에 두고 움직이는 ‘원 팀’ 마스턴의 저력이야말로 우리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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