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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상반기 매출 1.2조…전년 比 35% 급등

컨슈머 서비스에서 8021억…매출의 64.9%

  • 도예리 기자
  • 2025-08-14 16: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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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비바리퍼블리카

사진 제공=토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며 2024년 흑자 전환 이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컨슈머·머천트 양대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고, 매출 증가폭이 비용 증가를 웃돌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이 1조 235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9141억 원) 대비 35.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546억 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10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컨슈머 서비스 매출은 8021억 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64.9%를 차지했다. 이 분야에는 송금·중개·광고·간편결제·커머스·증권·세무·인증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약 3000만 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이용률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등이 포함된 머천트 서비스 부문 매출은 4333억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35.1%를 차지했다. 토스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기업 고객이 증가했다. 아울러 거래 중심 수익 구조가 안정적 실적을 뒷받침했다.

토스는 플랫폼 전반의 매출 증가와 핵심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토스 관계자는 “3000만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이용 증가와 핵심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강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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