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IC는 1차 입찰과 2차 입찰 끝에 결국 SFC 매각을 일단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인수전에는 코람코자산신탁 리츠부문, 코람코자산운용, 벤탈그린오크(BGO)가 들어왔었다. 매각자문사는 CBRE다.
GIC는 3.3㎡당 4000만원인 1조5000억 원 대 몸값을 기대했지만 실제 최고 입잘액은 3.3㎡당 3300만 원 대인 1조2000억 원 대로 알려졌다. GIC는 이달 2일 1차 입찰 이후 같은달 11일 2차 입찰까지 진행했지만 협상 눈높이를 맞추지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GIC는 24년 전인 2000년 SFC를 3500억 원에 인수했다.
SFC는 광화문역에 인접한 지하 8층~지상 30층 연면적 11만 9646㎡ 규모 오피스 빌딩이다. 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노무라증권, 블랙록자산운용 등 유수의 외국계 금융기업이 입주해 있는 초우량 빌딩이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