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경기 분당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26일까지 자문사 제안서를 접수하고 상반기 내 본격적인 매각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1년 준공된 판교 테크원 타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4에 있다. 대지면적 1만3352.10㎡, 연면적 19만7236.69㎡로 지하 7층~15층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자산을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62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
주요 임차인은 네이버와 카카오로, 네이버는 임차 사무실을 현대차에 전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해당 펀드 수익증권 약 45%에 투자했다가 보유 지분을 2023년 싱가포르투자청(GIC)에 셰어딜 형태로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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