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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그로쓰리서치와 맞손…투자 정보 제공

협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주주에 교육·분석 자료 등 제공

  • 이영호 기자
  • 2025-08-20 11: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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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는 독립 리서치 업체 ‘그로쓰리서치’와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액트는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분석 자료를 자사 서비스를 통해 소수 주주에게 제공한다. 주주행동 전문성을 강화하는 투자자 교육도 그로쓰리서치와 함께 기획한다. 그로쓰리서치는 대형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자주 다루지 않는 중소형 종목 분석을 강점으로 앞세웠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의 전문적 기업 분석 리포트가 기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자 하는 주주들을 만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소액주주들의 행동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심층적 분석을 통해 근거 제시를 해야 한다"며 "이번 협력은 액트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주주행동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액트는 최근 대형 상장사들을 상대로 소수 주주들의 집단 행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롯데렌탈 212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도 적극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지난 달에는 액트를 통해 결집한 롯데렌탈 주주 1206명이 유상증자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대통령실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롯데그룹은 올해 2월 어피니티에 롯데렌탈 지분 56.2%를 1조 6000억 원에 매각했고, 롯데렌탈이 유상증자로 신주를 발행해 어피니티에 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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