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보건기구(WHO), 팬데믹 협정 채택 결의안 승인(5.19) 및 최종 채택 예정(5. 20)
- WHO 회원국들은 5월 19일 세계보건총회위원회(World Health Assembly Committee)에 모여 팬데믹 협정(Pandemic Treaty)과 그 채택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 이 결의안은 5월 20일 화요일 세계보건총회 전체 본회의에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 팬데믹 협정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이른바 '병원균 접근 및 이익 공유 시스템(Pathogen Access and Benefit Sharing)' 시스템으로, 이는 국가들이 바이러스, 박테리아 또는 기타 병원체의 샘플과 유전자 염기서열, 백신, 치료제 및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 이번 협정안에 따르면 PABS 시스템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WHO가 "팬데믹 비상사태를 유발하는 병원체에 대한 안전하고 품질이 좋으며 효과적인 백신, 치료제 및 진단기기의 실시간 생산량의 20%를 목표로 하는 신속한 접근"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
- 5월 19일 승인된 결의안은 세계를 발전시키고 팬데믹 협정의 이행을 준비하기 위한 몇 가지 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부간 실무 그룹(IGWG)을 통해 병원체 접근 및 이익 공유 시스템(PABS)을 구축하는 협정의 부속서 초안 작성 및 협상 프로세스의 시작이 포함된다.
- 이 과정의 결과는 내년 세계보건총회(WHO)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내년 총회에서 PABS 부속서를 채택하면 팬데믹 협정은 국가 입법 기관을 포함하여 서명 및 비준 검토를 위해 공개된다. 60번째 국가 비준이 끝나면 협정이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