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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ISSUE Briefing]2025년은 항암 분야 이중 특이 항체의 해

  • 발간2025.12.04
  • 조회27
  • 출처한국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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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은 거래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해는 아니지만, 두 개 이상의 표적에 결합하는 이중·다중 특이 항체(bispecific/multispecifics)가 주도하며 글로벌 기술거래에 있어 명확한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음.

- 지난해까지 ADC가 주도하던 종양학 파이프라인 논의가 올해는 항체 공학 기반의 이중 특이 플랫폼으로 이동한 것이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꼽혔으며 가장 큰 세 건의 라이선스 계약과 올해 두 번째로 큰 M&A가 모두 이중 특이 자산에 기반할 만큼 이중 특이 항체 기술은 종양학·면역질환 분야에서 전략적 핵심이 되었음.

□ 주목할 만한 점은 글로벌 기술거래에 있어서 절반 이상이 중국 기업의 항체·T세포 관련 자산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임.

- 글로벌 제약사에게 중국은, 소규모 인체시험에서 신속·저비용으로 초기 "신호 검증(Proof of Signal)" 확보가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항체 및 단백질 엔지니어링 역량인 BCMA, CD19, EGFR, VEGF 등의 검증 표적 기반의 고효율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거래로 이어지는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음.

□ 한편, 시장조사기관 딜포마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제약 거래량은 2025년(1월~10월)에 215건으로 2024년 317건, 2023년 298건에 비해 전반적으로 감소세가 뚜렷했음.

□ 또한, 2025년 상위 20개 라이선스 중 6개가 이중 특이 플랫폼이었고, 투자자·제약사 모두 이를 미래 백본(backbone) 기술로 간주하고 있어 이중 특이 플랫폼이 ‘전략적 기본축’으로 확대되고 있음. 이중 특이 항체를 견인하는 요인은 세 가지임.

? 비즈니스 모델 측면

? 임상 데이터 축적

? 고형암 T세포 인게이저(TCE) 승인

□ 앞으로 이중 특이 항체의 모멘텀이 2026년에도 지속될지는 임상데이터가 기존 단일 표적 항체를 대체하는 차세대 약물의 위치를 차지하느냐에 달려 있음. 임상데이터가 이를 증명한다면 올해의 ‘이중 특이 항체의 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 내년이 ‘기본 모달리티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해’로 기록될 수 있을 것임.

이슈브리핑_2025년은_항암_분야_이중_특이_항체의_해.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