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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코스피 IPO’ 티엠씨, 청약 증거금 11兆 확보…경쟁률 1305:1

이달 15일 상장 예정

  • 박정현 기자
  • 2025-12-04 16: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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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엠씨, 코스피, IPO



산업용 특수케이블 전문기업 티엠씨가 일반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11조 1089억 원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엠씨는 이달 3일과 4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23억 8900만 6950주의 주문을 받았다. 이로써 청약 경쟁률은 1305.47 대 1에 달했다. 이달 8일 납입을 거쳐 같은달 1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티엠씨는 지난 달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13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60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8000원~9300원) 상단인 9300원으로 확정했다. 또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티엠씨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으며 의무보유확약비율 58.2%를 달성했다.

티엠씨는 이번 상장을 통해 선박, 해양, 광통신 등 기존 사업에서 선두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 확대, 국내외 고객 대상 안정적 공급 체계 강화 등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글로벌 원전 수주 증가에 대응해 해외 진출과 제품군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광통신, 데이터센터, 환경(URD) 등 3대 영역에 집중해 현지 공장을 활용한 광케이블 시장 본격 진입과 밸류체인 확보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영완 티엠씨 대표는 “원전용 케이블, 함정용 케이블, 광통신 케이블까지 전방위 공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속 성장을 통해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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