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아라비아반도 서북부에 위치한 요르단은 한반도 1/2 규모의 국토와 1,134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시리아,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국경을 접함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운송, 관광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경제구조가 발달하여 대부분의 에너지, 생필품을 수입하고 국제유가, 관광 수입 변동성이 높아 국가 경제가 외부 리스크에 민감함.
●입헌군주국이지만 국왕이 통치권을 행사하며, 1999년 즉위한 압둘라 2세 국왕은 군부를 기반으로 국정이 안정적으로 지속되었으나, 올해 9월 총선에서 이슬람주의 야당이 높은 득표율을 얻어 향후 왕정의 안정성 지속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요르단은 중동 지역 내 전략적 요충지로, 미국 및 GCC 회원국과 경제적·군사적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인구의 과반을 차지하는 팔레스타인계 국민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나, 요르단은 심각한 물 부족 국가로 이스라엘에 물 공급을 의존하고 있어 균형적 외교관계를 추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