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내 금융시장 동향]
● 8월중 금융시장은 한·미 금리인하 기대감에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주가는 반등하였으나,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 매도세로 상승
[최근 금융시장 주요 현안]
■ 현안 1 : 하반기 원달러환율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 점검
● 달러인덱스는 연초 이후 하락세를 지속한 반면, 원달러 환율은 4월을 기점으로 하락세(원화 강세)를 보이다 7월부터는 글로벌 달러와 괴리되어 1,400원에 근접(원화 약세)
● 하반기는 원화 강세요인이 더 우세한 것으로 평가되어 25년말 원달러환율을 1,350원으로 전망
* (원화 강세 요인) 글로벌 달러 약세, 새정부의 확장적인 재정지출, 반도체 업황 호조, 원화 가치의 상대적 저평가
* (원화 약세 요인) 한미간 국채금리 역전폭 유지, 국내 거주자의 해외투자 증가, 국민연금 환헤지 포지션의 unwinding
■ 현안 2 : 국내 반도체 업황 진단
● 국내 반도체 수출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나가며 25.8월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였으며,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 흐름에 힘입어 국내 관련 기업의 주가도 급상승
● 25.하반기 반도체 수출은 27%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GDP 성장 기여, KOSPI 지수 견인, 원달러 환율 안정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9월 금융시장 전망]
● 미 연준은 고용부진, 물가상승 우려 완화 등을 고려하여 9.16~17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상단 4.50% → 4.25%)할 것으로 전망
● 국고채 금리는 한·미 금리인하 기대 지속과 내년 국채발행 부담 완화 등으로 하방 압력이 다소 우세(국고채 3년물: 8.29일 2.43% → 9월말F 2.40%)
●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완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유로화·엔화의 재반등 가능성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원화 강세) 예상(원달러: 8.29일 1,390원 → 9월말F 1,385원)
● 국내 증시는 미 9월 FOMC의 금리 인하 기대감,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반도체 수출 호조로 상승세가 예상되나, 증시 활성화 정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 미 관세 후속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KOSPI: 8.29일 3,186 → 9월말F 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