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내 금융시장 동향]
● 11월중 금융시장은 매파적 금통위 인식으로 채권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주식 순매도세 심화로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주가는 하락
[최근 현안: 25년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평가]
● 25년 국내 금리?환율?주가는 글로벌(특히, 미국 시장) 요인보다 국내 요인에 의해 주도되었고, 이 과정에서 과거 패턴(글로벌 요인이 국내보다 우세)에 익숙하던 시장참가자들이 국내 요인을 급격히 반영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
- ? [한미 금리 방향성 차별화(decoupling)] 과거 한미 국채금리가 유사한 방향으로 움직였으나, 올 상반기 미국 금리 급등 시 한국은 하락하였고, 하반기에는 반대로 미 금리가 낮아진 반면 한국은 급등세를 시현
- ? [원달러환율과 글로벌 달러화 간 비대칭성(asymmetry)] 상반기 글로벌 달러화(DXY) 약세 기간에도 원달러환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고, 9월 이후 DXY의 강세 전환 속도에 비해 원화는 가파른 약세를 시현
- ? [국내 증시가 글로벌 대비 outperform] 하반기 KOSPI는 비우호적인 글로벌 매크로 환경(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중심의 기업실적 개선, 신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주요국 증시를 압도
- ?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하반기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경기침체 우려나 불확실성보다 시장 기대치의 급격한 조정에 기인(이에 따라 최근 변동성 수준은 08년 금융위기나 20년 코로나 위기에 비해 작은 편)
● 최근 시장참가자들의 기대치가 급격하게 조정되는 과정에서 금융시장지표(특히, 금리?환율)가 펀더멘털에 비해 과잉반응(overshooting)하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
● 이는 당국의 채권?외환시장 안정 노력이 뒷받침되면서 26년에는 금융시장지표가 경제기초여건을 좀 더 반영하는 방향으로 조정될 여지를 시사
[12월 금융시장 전망]
●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 재반등 우려에도, 고용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응하여 12.9~10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상단 4.00% → 3.75%)할 전망
● 국고채 금리는 과매도 인식에 따른 되돌림으로 반락이 예상되나, 한은 금리인하 마무리 국면 가능성, 확장 재정에 따른 국채 발행물량 증가 등을 반영하여 낙폭이 제한(국고채 3년물: 11.28일 2.99% → 12월말F 2.95%)
●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정책 대응, 12월 연준 금리인하·일본은행 인상 기대에 따른 엔화 절상 압력 등으로 하락 압력이 우세하나, 내국인의 해외투자확대 등으로 1,440~1,470원대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원달러: 11.28일 1,467원 → 12월말F 1,455원)
● 국내 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 후 26년 전망을 반영한 연말 랠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유효, 배당 투자 메리트 강화로 상승세가 유지될 전망이나, 미·중 갈등과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여건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KOSPI: 11.28일 3,927 → 12월말F 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