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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 무면허 ATM, 자금세탁 적발…수사망 조인다

국내외 시장 상승세

  • 김지현 기자
  • 2023-03-07 13: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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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다시 상승세다.

7일 오후 1시 1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7% 하락한 2981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05% 상승한 209만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42% 상승한 38만 2700원, 리플(XRP)은 0.86% 상승한 486.9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442.4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39% 상승한 2만 247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80% 하락한 1574.84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와 USD코인(USDC)는 0.9999달러다. BNB는 0.58% 상승한 288.52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45억 4735만달러(약 5조 9029억 원) 상승한 1조 272달러(약 1333조 5043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9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미국 비밀경호국(USSS)이 50대 이상의 무면허 암호화폐 자동입출금기(ATM)를 적발하고 관련 자금 세탁의 정황을 확보했다.

6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의 비트코인 기업 S&P솔루션즈는 임원 3명과 약 50개의 무면허 암호화폐 ATM을 운영하고 자금 세탁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다. 회사 경영진은 지난주 체포됐고 거주지에 대한 수색 영장이 집행됐다. 이들을 기소한 검찰 측 변호사는 “자금세탁방지보호망이 허술한 회사 시스템을 악용해 자금을 이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고령층을 상대로 인출 사기도 벌인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ATM을 거쳐 저축계좌나 401K(미국의 퇴직연금) 계좌에서 자금 인출을 유도하는 방식인데 한 노인은 1만1250달러를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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