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업계의 대부로 불리는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미 국채금리가 5%를 찍을 수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 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달리오는 미국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서 열린 ‘그리니치 이코노믹 포럼(Greenwich Economic Forum)’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에 대해 “정확한 것은 없지만 5% 금리가 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기지 대출금리를 비롯해 주요 금리를 정하는데 쓰는 10년 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한때 연 4.8%를 돌파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는 8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상 구인건수가 961만 건으로 다우존스 예상치(880만 건)을 크게 웃돌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앞서 마이클 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앞으로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집중하는 것은 덜 중요하며 높은 금리가 한동안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최소한 높은 금리가 오래 갈 수 있다는 뜻이다.
달리오는 “큰 고통 없이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2%는 어렵다”며 “그것이 연준이 현재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며 내 생각에는 1.5%의 실질금리는 정상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5.25~5.50%다.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8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3.9%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 정책금리가 1.5%가량된다는 게 달리오의 말이다. 1.5%의 실질금리는 중요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함께 통화정책을 이끄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실질 금리와 관련해 1.5% 수준이 적당하며 그 이상은 과잉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달리오의 분석처럼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오래 지속하면 미 국채금리가 더 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10년 물 국채금리가 5%에 육박하고 30년 물은 5% 중반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7%대 기준금리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미 연방정부의 적자 확대도 이 같은 흐름을 더 강화한다. 달리오는 “우리가 팔아야 할 국채가 많으며 공급량이 비정상적”이라며 “구매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국채를 사들일 이유가 적다”고 언급했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