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올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를 발판 삼아 블록체인 부문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7일 장 대표는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블록체인 부문 매출이 7월 20만 달러에서 12월 200만 달러로 꾸준하게 성장했는데 성장세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해 연내 블록체인 부문의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나이트크로우의 성공이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사업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나이트크로우의 성공이 게임 플랫폼과 위믹스(WEMIX) 생태계 전체로 확산되고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사업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탑 라인의 성장은 바텀 라인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트크로우는 위메이드가 배급사를 맡아 지난해 4월 출시한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이다. 위메이드는 내달 나이트크로우에 블록체인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글로벌 버전을 출시한다. 장 대표는 “MMORPG는 토크노믹스를 잘 설계하면 글로벌에서 국내 대비 2~3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나이트크로우의 국내 매출은 약 2300억 원 규모다.
올해 위메이드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중동 블록체인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블록체인 사업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이노베이션 허브에 위믹스 플레이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올해 위메이드는 유틸리티 코인 WEMIX의 쓰임새를 보다 확대해 편의성·대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세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의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