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대항마’로 꼽히는 레이어1 블록체인 솔라나(SOL)가 최근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4시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지난 한 달간 SOL 가격 상승률은 70%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800억 달러(약 107조 원)에 근접하면서 한때 바이낸스코인(BNB)을 제치고 전체 가상자산 시총 순위 4위에 오르기도 했다.
SOL의 이번 급등은 솔라나 기반 밈코인 열풍이 불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솔라나 기반으로 출시된 밈코인 봉크(BONK)가 7000% 넘게 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도그위프햇(WIF), 북오브밈(BOME), 슬러프(SLERF) 등 솔라나 기반 밈코인이 쏟아져 나왔고 이들 밈코인 모두 출시 직후 가격이 폭등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 투자가 인기를 끌면서 솔라나 네트워크 유입량도 크게 늘었다. 22일 코인게코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는 올해 블록체인 생태계 트래픽 비중 49%를 기록해 이더리움(12.73%)과 바이낸스체인(5.38%)을 크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 FTX 거래소 파산 직격탄을 맞으며 생태계 붕괴 위기까지 갔던 솔라나가 2년 만에 완벽히 부활한 셈이다.
특히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분야에서 솔라나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은 지난주 대비 약 8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11%) 증가세에 비해 8배가량 많다. 24시간 거래량은 최대 36억 달러(약 5조 원)를 기록, 지난 20일까지 4일 연속으로 이더리움을 제치기도 했다.
한편 솔라나 기반 밈코인의 인기를 악용한 러그풀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한다. BOME와 SLERF 등 최근 인기를 끈 솔라나 기반 밈코인들은 SNS 인플루언서들이 투자자들로부터 모금을 받아 발행하는 프리세일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 경우 모금액을 탈취하고 잠적하는 러그풀 사기가 발생할 위험도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1일 솔라나 기반 밈코인 템플(TEMPLE)을 발행하겠다며 약 614만 달러(약 83억 원) 상당의 SOL 3만 2000개를 모금한 한 프리세일 주소가 잠적하는 러그풀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전문가 잭 XBT에 따르면 최근 솔라나 기반 프리세일 주소 33개에 전송된 SOL는 총 79만 6000개로 약 1억 4920만 달러 상당이다. 한화로 약 2003억 원에 달한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