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 추상화가 이용자 소유 인공지능(AI)과 결합한다면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는 데이터 주권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프로토콜(NEAR)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구에서 체인 추상화의 지향점을 이 같이 설명했다. 체인 추상화는 블록체인 이용자와 개발자가 블록체인을 인식하지 않고도 블록체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세스를 가리킨다. 폴로수킨 대표는 구글 AI 개발자 출신으로 AI 기술의 근간이 된 논문 ‘Attention is All You Need’를 공동 집필한 AI 전문가다. 지난 2018년 니어프로토콜을 창립해 블록체인 대중화에 집중하고 있다.
폴로수킨 대표는 현재의 블록체인에선 진정한 탈중앙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블록체인 확장성을 위해 레이어2와 사이드체인 등이 확산됐지만 유동성이 파편화되면서 이용자와 개발자 경험을 떨어뜨렸다"며 “현재의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디앱)은 지갑과 브릿지, 거래소 등의 결합일 뿐 진정한 멀티체인 경험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모든 블록체인에 지갑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한 지갑에서 모든 체인을 다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해결책으로 제시한 것은 체인 추상화다. 폴로수킨 대표는 ”블록체인이 진입이나 참여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이용자로부터 추상화돼야 한다는 아이디어"라고 소개했다. 니어프로토콜은 니어프로토콜 계정 하나만으로 다른 블록체인 계정을 생성하지 않고도 트랜잭션(거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체인 추상화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MPC(Multi Party Computation) 노드 시스템을 도입해 이메일 주소 기반의 니어프로토콜 계정 하나만으로 모든 체인 위에 계정을 만들고 다른 체인 위에서 이뤄진 트랜잭션(거래)에도 서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그는 “현재로선 서로 다른 체인 간 거래를 위해 바이낸스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를 매개로 이용하고 있다. 이들 거래소들이 다른 어떤 브릿지보다 더 많은 체인과 연결돼있기 때문"이라며 “진정한 데이터 주권을 위해선 체인 추상화를 통해 개인 이용자들이 모든 블록체인을 상호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계기준에 따른 차이를 제거한 현금기준 실질 수익성 판단 지표로,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의 현금이익을 창출 했는가를 의미한다.
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BITDA마진율 = (EBITDA ÷ 매출액)*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