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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뚜뚜루~' 인기 여전하네"…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입성 첫날 50% 올랐다 [줍줍 리포트]

유튜브 누적 조회수 1800억 회

  • 김병준 기자
  • 2025-11-18 09: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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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캐릭터. 사진 제공=더핑크퐁컴퍼니


‘아기상어’와 ‘핑크퐁’, ‘베베핀’ 등 인기 캐릭터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더핑크퐁컴퍼니(403850)가 상장한 18일 주가가 50%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공모가 대비 2만 원(53.42%) 오른 5만 8000원을 기록 중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3만 80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유통 가능 물량은 약 33.8%(485만 5815주)이며, 공모를 통해 약 760억 원을 조달했다.

회사는 기업공개(IPO) 공모자금을 △IP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제작 △글로벌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LBE) 사업 확장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시장에선 더핑크퐁컴퍼니의 콘텐츠 IP 경쟁력과 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성과를 주목하고 있다. 차세대 IP로 육성 중인 ‘씰룩(SEALOOK)’은 최근 넷플릭스 공개 직후 전 세계 9개국에서 콘텐츠 톱10에 진입하며 해외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본 글로벌(Born Global)’ 전략을 기반으로 IP를 기획·제작해왔으며, 25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제작 체계를 구축했다.

유튜브 채널은 올해 상반기 기준 구독자 2억 8000만 명, 누적 조회수 1800억 회를 기록했다. 대표 콘텐츠인 ‘Baby Shark Dance’는 2020년 11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위에 오른 이후, 18일 기준 약 164억 회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유튜브 최다 조회수 영상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974억 원, 영업이익 18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452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을 올리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더핑크퐁컴퍼니에 대해 “IP 다각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영유아 중심에서 키즈·패밀리층까지 타깃을 넓히고, 공룡·자동차 키워드의 신규 IP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기상어 뚜뚜루~' 인기 여전하네"…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입성 첫날 50% 올랐다 [줍줍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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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장종료)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추세차트 EBITDA 마진율
코스닥더핑크퐁컴퍼니 37,000 4,550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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