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커스
IEA의 북서유럽 지역 수소시장 구축 가능성 진단
▶ 북해에 인접한 영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벨기에는 북해를 에워싸고 국경을 접하면서 이전부터 중화학산업 및 에너지자원개발을 통해 서로 협력?경쟁하는 지역블럭임. 최근에는 해상풍력과 수소에너지를 연계하여 활용하려는 전략이 부각되고 있음.
▶ 북해는 기 설치된 천연가스 수송네트워크 활용 가능성, 주변 산업클러스터의 대규모 수소 수요, 각국의 에너지 시스템에 수소와 해상풍력이 통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향후 수소시장 구축에 유리한 이점이 있음.
▶ 순수수소의 주된 수요는 암모니아 생산과 원유정제부문에서 발생하며, 혼합수소의 주된 수요는 석유화학공정 및 철강제조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수소혼합가스를 재활용하는 것임. 현재 수준에서는 순수수소 및 혼합수소 모두 화석연료에 기반하여 대부분 생산됨.
▶ IEA는 향후 수소 수요 전망에서 기본시나리오에서는 2030년경에 지역 내 수소 수요가 현재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는 반면에, 가속화 시나리오에서는 오히려 수소 수요가 상당히 증가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제시함. 부문별로는 원유정제산업의 수소 수요는 감소하며, 철강산업과 수송부문에서는 수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북서유럽 지역 개별 국가의 수소전략만으로는 향후 지역 수소시장 구축 및 수소 수급 균형에 역부족일 것이므로, 지역 내 국가 간 강화된 협력 및 전략공조가 필수적임.
□ 주요 단신
IEA는 델타변이 확산으로 원유 수요 하향 조정한 반면, OPEC은 전월 수요 전망 유지
미 재무부,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를 배제하는 다자개발은행 투자 지침 공표
영국, 그린?블루수소 활성화를 위한 수소전략 발표
중국, 2021년 2차 석유제품 수출쿼터 대폭 축소
경제산업성,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위해 해저직류송전망 부설 사업 검토
인도, 수소경제 활성화 등을 통한 에너지자립 실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