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내 금융시장 동향]
● 11월중 국내 금융시장은 트럼프 공약 현실화 우려로 원화와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과 예상밖 연속 금리인하로 국고채 금리는 급락
[최근 회사채 시장 동향과 이슈 점검]
● (최근 동향) 회사채 시장은 최근 스프레드가 소폭 확대되었으나 과거 신용 이벤트(예: 레고랜드 이슈)가 발생했던 당시와 비교할 때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 11월 둘째 주 27bp까지 확대되었던 기준금리 대비 회사채금리(3년물, AA-) 스프레드는 11.30일 기준 20bp까지 반락했으며, 이는 23.1월 이후 평균 스프레드 (59bp)의 절반 이하 수준
● (22년 레고랜드 이슈와 비교한 최근 상황 평가) 22년 레고랜드 관련 이벤트와 비교할 때 특정 기업의 회사채 이슈가 시장 전반의 신용경색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
① (회사채시장 이슈 주체) 22년 일부 지방정부 보증채권에서 갑작스럽게 채무불이행 위험이 발생한 것과 다르게, 최근에는 특정 그룹 계열사 관련 루머로 신용 스프레드가 일시적으로 확대되었지만, 어느 정도 인지해온 것으로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로 파급되지 않음
② (통화정책 기조) 22년 당시 금리인상 사이클이었던 점과 다르게, 최근에는 한은이 10월, 11월 기준금리를 연속 인하하여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회사채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
③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레고랜드 이슈 당시에는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이 미비했으나, 최근에는 금융위가 25년까지 시장안정조치를 지속 가동할 계획임에 따라 회사채시장 심리 안정에 기여
[12월 금융시장 전망]
● 미 연준은 고용 부진에 따른 경기 연착륙 지원을 위해 12.17~18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4.75% → 4.50%, 상단) 인하
● 국고채 금리는 경기 하방위험 확대, 내년 1분기 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로 하방압력이 지속(국고채 3년물: 11.29일 2.61% → 12월말F 2.50%)
●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관세 정책 우려, 내외 금리차 확대 등으로 1,390원 내외 유지(원달러: 11.29일 1,397원 → 12월말F 1,390원)
● 국내 증시는 기업실적 전망 하향 추세와 상승모멘텀 부재로 2,500대에서 박스권 등락(KOSPI: 11.29일 2,456 → 12월F 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