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액 1천억원 미만 비금융 상장 중소규모 기업 636개社의 24.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의 역성장과 수익성 악화에서 벗어나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증가하고, 영업이익률(-1.3%)은 1.8%p 상승
- 합산 매출액은 23.3분기 7.5조원에서 24.3분기 7.9조원으로 늘어났고, 9분기 연속 영업적자 (-2,293억원 → ?996억원) 상태이나 적자 폭은 대폭 축소
- 수출 증대와 기저효과로 중소규모기업 내 비중이 큰 IT(12.9% YoY), 산업재(8.1%), 헬스케어(5.1%) 매출 회복세가 뚜렷
● 세부 업종별로 보면 분석대상 23개 업종 중 12개가 영업흑자를 시현하여, 적자가 우세했던 전년동기(흑자 6, 적자 17) 대비 개선
- 특히 디스플레이, 반도체, 건설·건자재, 화장품, 소프트웨어·서비스, 화학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
- 반면, 통신장비, 소매·유통, 철강은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영업적자가 전년동기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되며 실적이 악화
● 24.3분기 상장 중소규모기업 실적은 성장성·수익성이 모두 개선되었으나, 미국의 관세 강화, 환율 변동성 확대, 중국과 수출 경쟁, 내수 부진 장기화 등으로 앞으로 경영환경이 부정적으로 전향될 위험
● 금융회사는 향후 중소규모 기업의 실적 부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되, 업종 내에서도 기업 간 차별화가 큰 점을 고려해 성장성이 높은 강소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