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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감 후 유증 안통하네…딥노이드, 애프터마켓서 14% 급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상반기에 영업손실 기록
자금 조달 차 유증 실시

  • 김병준 기자
  • 2025-09-09 06: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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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CI. 사진 제공=딥노이드


딥노이드(315640)의 주가가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에서 15% 넘게 급락했다. 270억 원 규모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딥노이드의 주가는 전날 애프터마켓에서 955원(16.52%) 하락한 4825원을 기록했다.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50원(0.87%) 하락한 5730원에 거래를 마친 뒤 이처럼 하락한 것이다. 딥노이드는 전날 683만 주 270억 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딥노이드는 60억 원은 시설 자금에 210억 원은 운영자금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30일이다.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딥노이드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8억 원, 35억 원을 기록했다. 적자폭은 줄였지만 오랜 기간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딥노이드는 의료 인공지능(AI)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솔루션 ‘M4CXR’은 의료AI 사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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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12:45:51 (20분 지연)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추세차트 EBITDA 마진율
코스닥딥노이드 4,920 8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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