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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미캐피탈대부, 마스턴캐피탈 품는다

우협 선정…매각가 200억중반 예상
소비자금융 테크메이트코리아 자회사

  • 천민아 기자
  • 2025-04-11 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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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캐피탈 로고. 서울경제DB


유미캐피탈대부가 마스턴캐피탈을 품는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캐피탈과 자문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미캐피탈대부를 선정했다. 앞서 본입찰에는 법무법인 현강학원과 사모펀드(PEF) 등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미캐피탈대부는 소비자금융 전문기업 테크메이트코리아의 자회사다. 이번 인수합병(M&A)를 통해 제2금융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미캐피탈대부는 소비자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출 리스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우량 영업 자산을 늘려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2022년 설립된 마스턴 캐피탈은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금융회사다. 주요 사업 분야는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로 할부나 리스, 자산담보부대출(ABL),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포함한다. 지분은 마스턴투자운용이 60% 대, NH투자증권이 30%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매각가는 200억 원 중반대로 추정된다.

마스턴 측은 이번 매각을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이라는 본업에 집중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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